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글이
바로 이 계좌 개설 시리즈입니다.
미리 말해두겠습니다.
IBKR 가입의 90퍼센트는 받아쓰기입니다.
여권을 꺼내놓고
화면 순서대로 옮겨 적으면 끝납니다.
문제는 나머지 10퍼센트.
막히는 곳은 정해져 있고,
대부분 ‘서류와 다르게 쓴 것’에서 시작됩니다.
Part.1에서는
계정 생성부터 신원 정보 입력까지 갑니다.
시작은 이 링크가 가장 깔끔합니다
IBKR은 공식적으로 친구 초대(Referral)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는 IBKR에서 직접 발급한 공식 계좌 개설 링크입니다.
- 계좌 개설 절차는 일반 개설과 100% 동일
- 추가 수수료나 불이익 전혀 없음
- 신규 가입 시 최대 1,000달러 상당의 IBKR 주식 지급
※ 추천 링크 없이도 계좌 개설은 가능하지만,
혜택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계좌 개설’을 누릅니다

위 링크로 접속하면
IBKR 공식 홈페이지가 바로 열립니다.
화면 오른쪽 상단의 계좌 개설 버튼.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보일 수 있는데,
상단 메뉴에서 한국어로 변경해두면
이후 과정이 훨씬 수월합니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부터 만듭니다
계좌 개설 버튼을 누르면
가장 먼저 사용자명과 비밀번호를 만드는 화면이 나옵니다.
본인 인증도, 서류 제출도 아직 아닙니다.
로그인 계정을 만드는 단계일 뿐입니다.

이메일은 실제로 쓰는 주소를 넣습니다.
승인 결과를 포함해 모든 안내가 여기로 옵니다.
사용자명은 영문만 가능합니다.
한 번 정하면 바꾸기 번거로우니
너무 단순하지 않되 기억할 수 있는 조합으로.
비밀번호는 영문 대소문자 + 숫자 + 특수문자.
IBKR은 보안 기준이 꽤 높은 편이고,
이 비밀번호 하나가 앱 · 웹 · 트레이딩 툴 전부에 쓰입니다.
국가는 대한민국으로 자동 선택돼 있으면 그대로 둡니다.
입력을 마치고 계좌 생성을 누릅니다.
여기까지는 틀릴 것도 없습니다.
이메일 인증이 끝나면 계좌 유형을 고릅니다

계정을 만들면 이메일 인증 화면이 먼저 나타납니다.
IBKR이 보낸 메일에서
인증 링크를 누르거나, 인증 코드를 입력하면
바로 끝나는 단계입니다.
인증이 끝나면 계좌 유형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

선택지가 여덟 개쯤 보이지만,
개인 투자자의 답은 하나입니다.
개인 계좌 → 개인.
이 계좌 하나로 미국 주식, ETF, 옵션까지 거래되고,
API를 통한 자동매매도 IBKR이 자체 기능으로 지원합니다.
나머지 유형은 한 호흡에 정리하겠습니다.
공동 명의는 부부처럼 두 사람이 함께 쓰는 특수한 경우고,
퇴직(IRA)은 미국 세법의 퇴직연금 계좌라 한국 거주자는 해당이 없습니다.
아래의 신탁 · 어드바이저 · 비지니스 · 관리 계좌는
법인과 운용사 전용에 가깝습니다.
전부 고를 일이 없는 항목들입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입니다 — 이름과 주소
계좌 유형을 고르면 고객 정보 입력 화면으로 넘어옵니다.
지금부터 입력하는 건 설문이 아니라
신원 확인 자료입니다.
실제로 주소 인증에서 헤매다
끝내 부결까지 간 사례를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 다룹니다.
대충 쓰면 그 대가가 몇 주 뒤에 돌아옵니다.

이름은 여권이 기준입니다
First Name에는 여권의 영문 이름,
Last Name에는 성.
Middle Name은 비워둡니다.
한글 이름을 감으로 로마자 표기하면
나중에 서류와 달라서 재요청이 들어옵니다.
헷갈리면 여권을 폅니다.
거기 적힌 대로가 정답입니다.
주소는 나중에 낼 서류와 한 글자까지 같아야 합니다
여기 쓰는 주소는
추후 제출할 주소 증명 서류와 반드시 동일해야 합니다.
주소 라인 1에는 도로명 + 건물 번호 (예: 123 Teheran-ro),
주소 라인 2에는 동 · 호수 같은 상세 주소 (없으면 비워도 됩니다),
도시 / 시·도 / 우편번호는 실제 거주지 그대로.
영문 주소가 막막하면
네이버 영문주소 변환기에 한글 주소를 넣으면 끝납니다.
하단 체크 세 줄은 건드리지 않는 게 보통 정답입니다
다른 우편 주소 — 실거주지와 우편 수령지가 다를 때만.
타 국적 보유 — 이중국적자만.
국외 출생 — 해외에서 태어난 경우만.
해당 사항이 없다면 셋 다 그대로 둡니다.

이름과 주소는 서류 기준.
나중에 고치면 승인이 늦어집니다.
지금 정확히 쓰는 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나머지는 받아쓰기입니다 — 연락처 · 세금 · 신원
여기서부터는 질문이 많아 보여도
대부분 형식적인 확인 절차입니다.

전화번호는 모바일 · 대한민국 · 본인 휴대폰 번호.
보안 인증(SMS)에 쓰일 수 있으니
실제 쓰는 번호여야 합니다.
생년월일은 신분증 그대로.
혼인 상태와 부양 가족 수는 통계 · 규제 목적이라
투자 가능 여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사실대로 고르면 됩니다.
세금 거주지는 대한민국,
‘세무 식별 번호 보유’ 체크,
번호는 주민등록번호입니다.
주민등록번호를 왜 묻나 싶을 수 있는데,
글로벌 증권사가 각국 세법상 반드시 받아야 하는 항목입니다.
IBKR이 이 정보를 외부에 노출하거나 임의로 쓰지 않습니다.
신원 확인은 문서 유형에서 여권을 고르고
여권 번호를 그대로 입력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앞 단계와 연결됩니다.
아까 입력한 영문 이름과
여권의 영문 이름이 일치해야 합니다.
사실과 다르게, 서류와 다르게.
부결은 이 둘에서만 나옵니다.

여기까지가 신청서의 앞쪽 절반입니다
계정을 만들고, 유형을 고르고,
이름 · 주소 · 세금 · 신원 정보까지 넣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재직 정보와 재무 정보, 투자 목적 입력으로 이어집니다.
숫자를 적는 칸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거기에도 요령이 있습니다.
계좌 개설은 시험이 아니라 받아쓰기입니다.
틀리는 사람은 몰라서가 아니라, 서류와 다르게 써서 틀립니다.
다음 단계
- 이어서 진행하기 — IBKR 계좌 개설 Part.2
- 계좌를 열기 전 가장 많이 받는 질문 — IBKR 불법 아닌가요?